"외로우니까 여자다"
- myungseok joe
- 1월 5일
- 1분 분량
최종 수정일: 1월 6일

세상에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것이 있을까?
우리는 태생부터 '홀로였던 것'을....
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한다.
모자란 점을 서로 채워가며 함께 노력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
그래서 열렬히 사랑하고 결혼했는데 몇 년이 지나면 ‘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외롭다’ 고 말한다.
사랑이 식었기 때문일까? 어쩌면 처음부터 사랑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았는지 모른다.
그냥 자기 혼자 좋아서 미친년 널 뛰듯이 흥분하고 황홀해 하며 지내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랑은커녕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사람과 살고 있다는 느낌이다.
저희는 외롭고 힘들어하는 당신이 다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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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하는 사람
정호승 시인
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
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
나는 한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
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
나무 그늘에 앉아
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
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
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
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
나는 한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
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
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
나무 그늘에 앉아
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
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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